눈을 뜨지 않고 일어날 때에는 내 바램이 들릴 때
따뜻한 소리가 들려오고 마음의 무거운 짐이 풀어질 때
그리운 추억 너머, 나를 돌아보며 그 주위를 걷네
내 마음의 소리가 들려주는 길을 걷다보면
나는 지는 석양앞에 푸른 빛이 되어 날아가네
내가 아껴온 모든 것들을 둘러보며 가슴속 뿌리 끝에
곱게 묻어주고 남은 눈물로 적셔준다
눈물속에 맺힌 그 바램은 아름다운 꿈이였네
내 눈물이 내 꿈이 되어
나를 일으켰을 땐
눈을 뜨며 세상을 걷고
나의 길을 걸어가네
모두를 위해 모두의 꿈을 위해
내 마음을 움켜잡고 나아가 보다
가슴이 힘껏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