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내림새가 보이지 않는다. 주위 동네 아저씨 말로는 1500대가 깨진건 자기 생애
처음 본다고 한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이다.
내 주위의 친구들은 곧 전역을 한다. 그들은 올해 컴퓨터 한대를 장만하려 했다가
크게 불어난 컴퓨터 값에 다시 지갑을 내려 놓았다.
업그레이드는 이미 물건너 갔고 아주 급한 유저들만 컴퓨터 부품등을 사는 상태,
예전 잡지에서 말했던 지금 PC구입이 가장 절호의 기회라고 했을때
샀어야 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올랐다. 30만원이였으면 샀을 컴퓨터 본체가 무려
70만원 이상으로 오르는 등 소비자의 구입이 완전히 끊기고 있다.
과연 환율은 언제 다시 내릴 것인지, 컴퓨터는 언제 장만하는 것이 좋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동안 컴퓨터 구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근에는 환율에도 오름새가 없었던 AMD마저 환율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끊임없이 올라가는 환율에 PC시장은 현재 초토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