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바라보는세상/#바람같은이야기

이곳에서 나의 글이 새롭게 시작된다.

by 둘룽드 2009. 11. 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덩빅, 새롭게 기지개를 피다.
어느덧 시간은 수년이 흘렀다.
당시 역동적이고 열정적이였던
그때를 생각하며,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 믿음을 아직도 잊지
않고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 늘 설레이며, 이번에는 어떤
기다림이 나를 반겨줄까라는 기대감
이 부푼다. 늘 도전은 즐겁다.

어딜 가든 무엇이든, 나는 눈에 띈다. 잘생긴건 아니지만!
당당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기득권이라 자신하는 사람들은 늘 나에의해 움츠러 들고
혹은 질투하거나, 그 용기를 '깝친다' 라는 간단한 표현으로 일축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을 뿐, 용기 없는 자들에게는 기회조차 없다.

실력이 없어도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할 수 있다는 도전이 중요하다. 물론 내가 말하는 것은 아예 승산이 없는 무모한
도전이 아닌 해볼 수 있는 가치를 지녔고, 자신이 해볼만 하고 자신감이 있고, 했을때
자신의 기량을 무한대로 끌어올릴 수 있거나, 혹은 기량을 발전시킬 무언가의 계기가
존재할 수 있을때, 그 도전이 성사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승부을 받아들였고, 나는 언제나 도전자으로서 승부를 피하지 않았다.
3년전, 나에게는 군대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군은 나에게 무엇이며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고 나는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한마디로 나는 군대를 도전의 장으로 봤다. 누구처럼 꼼수를 쓸 생각도 하지않고
가서 시간을 죽인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내가 속한 부대를 역동적으
로 이끌고 싶었다. 나는 군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단 한번도 약한 마음을 품지 않았다. 악한 마음도 품지 않았다. 군에 있을때는 오직
조국만을 생각하는 '바보' 덩빅이 되었다. 그리고 후임들에게도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법과 매너를 엄격하게 가르쳤고 늘 공부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도록 조언했다.

그리고 우리 부대는 타 부대와는 차이를 두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이 있는 부대로 바뀌었고 나는 늘 그 선봉장에 섰다. 물론 누군가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닌 나의 의지로 한 것이다. 나는 그것이 자랑스러웠고 사회에 나와서도 그러고 싶었다.
패배의 구렁텅이에 빠질터라도 나는 굴하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더 강력한 모습으로
불사신처럼 등장하여 더욱더 멋진 반격을 먹이고 싶었다.

물론 복수나 질투와 같은 치사한 수는 내 성격과 맞지 않다. 또한 뒷다마와 뒷공작도 내 성격
과는 전혀 맞지 않다. 그저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다.
지금 나는 돌아왔다. 나의 본래 모습으로서 나는 '덩빅' 이다.

자! 힘을 내서 하루를 시작해보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