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화를 봤다.
누구나 다 봤을 법한 만화, 그 제목은 바로 란마½ 이다.
어렸을적에는 애니로는 비디오로 보고
만화로는 아이큐 점프 뒤에 부록으로 봤다.
이번에 또 새롭게 보게 되었다. 완전판이 나왔더라.
그런데 보고 난뒤에 왜이리 여운이 강한지..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다. 제목 그대로 ½ 즉,
아직도 진행중인 것이다. 반쪽으로 끝난 것이다.
이 부분은 슬램덩크와 매우 유사한데 슬램덩크 또한 ½ 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슬램덩크2를 원하곤 한다.
란마는 내용이 뭐랄까, 상당히 코믹하면서도 거침없다.
온갖 야한 노출이 마구잡이로 나타나는 한편 무게 있는 스토리가 흘러가면서도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며 코믹하게 바뀐다.
작가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만화가중 한명인
타카하시 루미코이다. 그런데 이분은 놀랍게도 여성분이시다. 여성만화작가로 성공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분은 그런 관념을 깨고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최고의 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내가 이분의 작품중 가장 먼저 본것은 역시 란마½ 인데 초등학교때
본 작품이라 머리속에 많이 남는다. 친척형집에서 비디오로 쌓아놓고 봤었는데
어찌 그리 재밌는지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만화는 아이큐 점프 부록으로 있는 것을 봤는데 내가 다니던 학원에
아이큐 점프 잡지가 ㅡ,.ㅡ 수백권이 넘게 있었다. 원장님이 아무리 만화를 좋아한다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엄청난 오타쿠 기질이 있으신 것 같다. 절대적인 만화광이다.
학원에 도서잡지는 없고 만화잡지만 가득하다. 쉬는시간에 만화보고 만화사러가는게
일인 분이였고 나는 아직도 그분과 연락을 하고 있다. (내 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분)
이런저러 란마는 나와 인연이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 완전판으로 다 보게 되었으니 그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완결을 보게 되었을때는 뭐랄까 머리에 스턴이 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부족하면서도 뭔가 아쉬우면서도 여운이 너무나도 깊게 남았다.
"아, 뭔가 더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작가는 란마 대신 이누야사를 택했고 이누야사는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며
작가를 다시 한번 정상에 등극시킨다. [소학관 만화상]
란마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은 료가이다. 뭐랄까 왠지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여자 란마인데 남자 란마보다 출현 횟수가 훨신 많다.
게다가 란마½에서 최고의 아이콘이며 히로인보다 더 귀엽게 나온다 ㅡ,.ㅡ;;
이런저런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지만 계속 보다 보면 작가의 철학이 꽤 묻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코믹한 상황에서도 그안의 사랑이 깃들어 있고 슬픔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는 여운은 정말이지 어처구니 없을 정도이다.
누군가 소중한 사람이 떠나는데 배웅을 못해주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예전 추억이 섞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란마½ 내가 보아온 만화중 최고는 아니다. [슬램덩크가 최고]
그러나 나 혼자가 아닌 내 주변 사람들중 같이 본 만화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던 것
같다. 그것도 드래곤볼을 능가한..
누구나 다 봤을 법한 만화, 그 제목은 바로 란마½ 이다.
어렸을적에는 애니로는 비디오로 보고
만화로는 아이큐 점프 뒤에 부록으로 봤다.
이번에 또 새롭게 보게 되었다. 완전판이 나왔더라.
그런데 보고 난뒤에 왜이리 여운이 강한지..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다. 제목 그대로 ½ 즉,
아직도 진행중인 것이다. 반쪽으로 끝난 것이다.
이 부분은 슬램덩크와 매우 유사한데 슬램덩크 또한 ½ 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슬램덩크2를 원하곤 한다.
란마는 내용이 뭐랄까, 상당히 코믹하면서도 거침없다.
온갖 야한 노출이 마구잡이로 나타나는 한편 무게 있는 스토리가 흘러가면서도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며 코믹하게 바뀐다.
작가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만화가중 한명인
타카하시 루미코이다. 그런데 이분은 놀랍게도 여성분이시다. 여성만화작가로 성공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분은 그런 관념을 깨고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최고의 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내가 이분의 작품중 가장 먼저 본것은 역시 란마½ 인데 초등학교때
본 작품이라 머리속에 많이 남는다. 친척형집에서 비디오로 쌓아놓고 봤었는데
어찌 그리 재밌는지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만화는 아이큐 점프 부록으로 있는 것을 봤는데 내가 다니던 학원에
아이큐 점프 잡지가 ㅡ,.ㅡ 수백권이 넘게 있었다. 원장님이 아무리 만화를 좋아한다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엄청난 오타쿠 기질이 있으신 것 같다. 절대적인 만화광이다.
학원에 도서잡지는 없고 만화잡지만 가득하다. 쉬는시간에 만화보고 만화사러가는게
일인 분이였고 나는 아직도 그분과 연락을 하고 있다. (내 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분)
이런저러 란마는 나와 인연이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 완전판으로 다 보게 되었으니 그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완결을 보게 되었을때는 뭐랄까 머리에 스턴이 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부족하면서도 뭔가 아쉬우면서도 여운이 너무나도 깊게 남았다.
"아, 뭔가 더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작가는 란마 대신 이누야사를 택했고 이누야사는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며
작가를 다시 한번 정상에 등극시킨다. [소학관 만화상]
란마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은 료가이다. 뭐랄까 왠지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여자 란마인데 남자 란마보다 출현 횟수가 훨신 많다.
게다가 란마½에서 최고의 아이콘이며 히로인보다 더 귀엽게 나온다 ㅡ,.ㅡ;;
이런저런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지만 계속 보다 보면 작가의 철학이 꽤 묻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코믹한 상황에서도 그안의 사랑이 깃들어 있고 슬픔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는 여운은 정말이지 어처구니 없을 정도이다.
누군가 소중한 사람이 떠나는데 배웅을 못해주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예전 추억이 섞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란마½ 내가 보아온 만화중 최고는 아니다. [슬램덩크가 최고]
그러나 나 혼자가 아닌 내 주변 사람들중 같이 본 만화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던 것
같다. 그것도 드래곤볼을 능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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