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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라보는세상/#문학공간

아름다운 석양으로, 푸른 빛이 되어 날아가리

by 둘룽드 2012. 6. 4.

 

눈을 뜨지 않고 일어날 때에는 내 바램이 들릴 때

 

따뜻한 소리가 들려오고 마음의 무거운 짐이 풀어질 때

 

그리운 추억 너머, 나를 돌아보며 그 주위를 걷네

 

 

내 마음의 소리가 들려주는 길을 걷다보면

 

나는 지는 석양앞에 푸른 빛이 되어 날아가네

 

내가 아껴온 모든 것들을 둘러보며 가슴속 뿌리 끝에

 

곱게 묻어주고 남은 눈물로 적셔준다

 

 

눈물속에 맺힌 그 바램은 아름다운 꿈이였네

 

내 눈물이 내 꿈이 되어

 

나를 일으켰을 땐

 

눈을 뜨며 세상을 걷고

 

 

나의 길을 걸어가네

 

모두를 위해 모두의 꿈을 위해

 

내 마음을 움켜잡고 나아가 보다

 

 

가슴이 힘껏 뛴다.